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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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선한이웃 좋은세상] “가난에 짓눌린 아이들 꿈 싹틔워요”

  • 작성일 2007-06-04
(2007.06.04)

“지난해 성탄절 때 서울대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밴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노래도 하고 마술도 보여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한 아이가 펑펑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문득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 때문에 설움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아낸 것이지요.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어요. 그런 일을 경험한 뒤부터 더 자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권효성(40·서울 청담동)씨는 컴패션 밴드의 1기 멤버. 지난해 5월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할 뜻을 가진 6명이 모여 밴드를 결성했다. 배우 차인표씨가 리더를 맡고 있는 이들의 활동상이 알려지면서 일반 회사원은 물론 공연연출가, 음악감독, 가수 등이 추가로 모였고 어느새 식구가 40여명으로 늘었다. 권씨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양로원이나 보육원, 지제 장애 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하면서 교감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침 9시에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5시가 넘어 돌아올 때면 몸이 지치기는 하지만 가슴 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가득 들어차 있곤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도 함께하고 구석구석 쓸고 닦고 정리정돈을 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간다는 것. 권씨가 후원자 역할을 자청한 한국컴패션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1952년 처음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기구다. 현재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지구촌 24개국의 극빈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양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어린이 삶이 변화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점이다. 권씨가 매달 후원하는 어린이는 5명. 그는 자신과 1대 1 결연한 아이들 사진을 늘 지니고 다닌다. 정기적으로 그들의 소식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월 3만5000원을 후원금으로 보내면 한 어린이가 양육받을 수 있다”고 밝힌 권씨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거듭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그가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뛰어든 때는 지난해 5월. 한국컴패션 후원자들과 인도 콜카타를 방문해 현지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접한 뒤 ‘나눔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 당시 함께 동행했던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막상 인도에 가서 아이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을 보며 박수만 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든다”는 얘기를 꺼냈고, 자연스레 밴드를 만들어 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6명의 멤버가 모이자 곧바로 녹음실을 마련하고 연습에 들어갔다. 밴드가 결성된 지 보름 만인 지난해 6월 한 백화점에서 벌인 한국컴패션 후원자 모집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컴패션 밴드 멤버 40여명은 성경 공부에도 열심이다. 매주 화요일은 남성, 금요일은 여성들이 모인다. 제각기 직업이 달라 시간을 내기 어려울 법도 한데 빠지는 이들은 거의 없다. 오후 7시에 모이면 밤 11시가 훌쩍 넘을 때까지 신앙과 사랑, 나눔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권씨 일행은 올 10월쯤 미국을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여러 한인교회에서 방문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일단 워싱턴 DC를 갈 예정이지만 행사 규모가 커질 경우 뉴욕과 뉴저지주에까지 가기로 했다. “저희 밴드의 공연을 통해 가난으로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아이들과 1대 1 결연하는 후원자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고 소망을 피력한 그는 “그리스도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는 한국컴패션 활동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것도 또 하나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이동재 2007.06.04]
(2007.06.04)

“지난해 성탄절 때 서울대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밴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했습니다. 노래도 하고 마술도 보여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한 아이가 펑펑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문득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 때문에 설움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쏟아낸 것이지요. 그 자리에 있던 모두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어요. 그런 일을 경험한 뒤부터 더 자주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권효성(40·서울 청담동)씨는 컴패션 밴드의 1기 멤버. 지난해 5월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할 뜻을 가진 6명이 모여 밴드를 결성했다. 배우 차인표씨가 리더를 맡고 있는 이들의 활동상이 알려지면서 일반 회사원은 물론 공연연출가, 음악감독, 가수 등이 추가로 모였고 어느새 식구가 40여명으로 늘었다. 권씨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양로원이나 보육원, 지제 장애 보호시설 등을 방문해 공연을 하면서 교감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침 9시에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5시가 넘어 돌아올 때면 몸이 지치기는 하지만 가슴 속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가득 들어차 있곤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공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사도 함께하고 구석구석 쓸고 닦고 정리정돈을 하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간다는 것. 권씨가 후원자 역할을 자청한 한국컴패션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1952년 처음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기구다. 현재는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지구촌 24개국의 극빈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양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어린이 삶이 변화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점이다. 권씨가 매달 후원하는 어린이는 5명. 그는 자신과 1대 1 결연한 아이들 사진을 늘 지니고 다닌다. 정기적으로 그들의 소식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친근감을 가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월 3만5000원을 후원금으로 보내면 한 어린이가 양육받을 수 있다”고 밝힌 권씨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거듭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그가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뛰어든 때는 지난해 5월. 한국컴패션 후원자들과 인도 콜카타를 방문해 현지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접한 뒤 ‘나눔의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 당시 함께 동행했던 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막상 인도에 가서 아이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것을 보며 박수만 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든다”는 얘기를 꺼냈고, 자연스레 밴드를 만들어 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6명의 멤버가 모이자 곧바로 녹음실을 마련하고 연습에 들어갔다. 밴드가 결성된 지 보름 만인 지난해 6월 한 백화점에서 벌인 한국컴패션 후원자 모집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컴패션 밴드 멤버 40여명은 성경 공부에도 열심이다. 매주 화요일은 남성, 금요일은 여성들이 모인다. 제각기 직업이 달라 시간을 내기 어려울 법도 한데 빠지는 이들은 거의 없다. 오후 7시에 모이면 밤 11시가 훌쩍 넘을 때까지 신앙과 사랑, 나눔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권씨 일행은 올 10월쯤 미국을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여러 한인교회에서 방문을 요청해왔기 때문이다. 일단 워싱턴 DC를 갈 예정이지만 행사 규모가 커질 경우 뉴욕과 뉴저지주에까지 가기로 했다. “저희 밴드의 공연을 통해 가난으로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아이들과 1대 1 결연하는 후원자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고 소망을 피력한 그는 “그리스도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는 한국컴패션 활동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것도 또 하나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이동재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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