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07.08.16)

한국컴패션 활동 기업 문화후원 늘어… ‘책나누기’ 등 행사 수익금 기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최근 다양한 문화 후원 행사를 통해 세계 빈곤가정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음악 나눠 듣기’ ‘책 나누기’ 등 기업들의 연이은 문화 나눔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한국컴패션에 후원하자 이 후원금으로 세계 빈곤가정 어린이 및 부모들을 위한 교육지원에 사용하고 있는 것.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는 한국컴패션과 공동 캠페인으로 벌인 ‘리카에게’ 배경음악 나눔 이벤트를 열었고, 교보문고는 책 사랑 나눔 캠페인을 벌인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컴패션은 이 후원금을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인성 교육인 버섯심기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동인도 지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결혼 및 알코올 중독 방지 교육도 할 예정이다. 패션 잡지 엘르가 의류 자선 경매 이벤트를 통해 보내온 후원금으로는 에티오피아 컴패션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잡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단체다. 이후 세계적인 국제기구로 확대됐고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24개국의 극빈가정 어린이들에게 전인적인 양육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은 1993년까지 41년간 10만명이 넘게 혜택을 받았고, 후원국 자격으로 바뀐 지 4년이 됐다. 특히 컴패션은 여타 NGO들이 전개하는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긴급구호와는 달리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변화되는 ‘어린이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후원자는 아이들과 일 대 일 결연을 맺고 이를 통해 한 어린이가 자신이 태어난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둔다. 일 대 일 결연 후원금은 월 3만5000원이다. 컴패션은 일 대 일 결연 양육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후원금을 통해 에이즈 예방 퇴치, 미결연 어린이 지원, 재난 구호, 부모 교육 등 각 지역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다양한 혜택과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2007.08.16)

한국컴패션 활동 기업 문화후원 늘어… ‘책나누기’ 등 행사 수익금 기부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최근 다양한 문화 후원 행사를 통해 세계 빈곤가정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음악 나눠 듣기’ ‘책 나누기’ 등 기업들의 연이은 문화 나눔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한국컴패션에 후원하자 이 후원금으로 세계 빈곤가정 어린이 및 부모들을 위한 교육지원에 사용하고 있는 것.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는 한국컴패션과 공동 캠페인으로 벌인 ‘리카에게’ 배경음악 나눔 이벤트를 열었고, 교보문고는 책 사랑 나눔 캠페인을 벌인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컴패션은 이 후원금을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인성 교육인 버섯심기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동인도 지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결혼 및 알코올 중독 방지 교육도 할 예정이다. 패션 잡지 엘르가 의류 자선 경매 이벤트를 통해 보내온 후원금으로는 에티오피아 컴패션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잡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단체다. 이후 세계적인 국제기구로 확대됐고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24개국의 극빈가정 어린이들에게 전인적인 양육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은 1993년까지 41년간 10만명이 넘게 혜택을 받았고, 후원국 자격으로 바뀐 지 4년이 됐다. 특히 컴패션은 여타 NGO들이 전개하는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긴급구호와는 달리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변화되는 ‘어린이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후원자는 아이들과 일 대 일 결연을 맺고 이를 통해 한 어린이가 자신이 태어난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둔다. 일 대 일 결연 후원금은 월 3만5000원이다. 컴패션은 일 대 일 결연 양육 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후원금을 통해 에이즈 예방 퇴치, 미결연 어린이 지원, 재난 구호, 부모 교육 등 각 지역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다양한 혜택과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