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05.12.23)

윤고은 기자 = 최근 여자아이를 입양, 얼어붙은 세밑을 훈훈하게 달군 탤런트 차인표ㆍ신애라 부부가 두 달 전부터 해외 어린이 10명을 후원하기 시작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 10명을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선행은 신애라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컴패션을 통해 이뤄졌다. 컴패션은 해외 기아 어린이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이들 부부는 어린이 한 명당 매달 3만5천원씩을 지원하며 이들과 서신을 통해 정기적으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차인표는 22일 "별일 아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게 민망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두 달 전에 필리핀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왔다"면서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조금씩 도와주기로 한 것뿐이며 다른 많은 분들도 이 같은 일을 하시는데 부끄럽다"며 말을 아꼈다.(서울=연합뉴스) 

(2005.12.23)

윤고은 기자 = 최근 여자아이를 입양, 얼어붙은 세밑을 훈훈하게 달군 탤런트 차인표ㆍ신애라 부부가 두 달 전부터 해외 어린이 10명을 후원하기 시작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부부는 필리핀,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 10명을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선행은 신애라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컴패션을 통해 이뤄졌다. 컴패션은 해외 기아 어린이들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이들 부부는 어린이 한 명당 매달 3만5천원씩을 지원하며 이들과 서신을 통해 정기적으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차인표는 22일 "별일 아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는 게 민망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두 달 전에 필리핀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왔다"면서 "그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조금씩 도와주기로 한 것뿐이며 다른 많은 분들도 이 같은 일을 하시는데 부끄럽다"며 말을 아꼈다.(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