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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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랑받은 그 이상 사랑해줍시다”

  • 작성일 2005-12-29
(2005.12.29)

한국 전쟁고아 돕던 ‘컴패션’ ‘한국컴패션’결성, ‘보은’ 나서 후원자 4100명 1대1 결연으로 세계 4000여명 돌봐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 1952년 어느 겨울날, 미국인 스완슨 목사는 한국의 거리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트럭이 부지런히 오가면서 뭔가 쓰레기 더미 같은 것을 치워갔던 것. 자세히 보니 트럭이 싣고 가는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동사(凍死)한 전쟁 고아 어린이들의 시신이었다. 스완슨 목사는 미국에 돌아가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단체 이름은 ‘컴패션(Compassion)’ 즉, ‘불쌍히 여김’ ‘고통을 함께 나눈다’로 정했다. 이후 컴패션은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국가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해왔다. 지원방식은 수혜 어린이와 후원자의 1대 1 결연방식.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내면 컴패션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어린이들이 아침부터 학교에 다녀온 후 숙제지도와 저녁식사까지 제공하며 부모를 대신해 양육해주며 대학 교육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도움을 받는 어린이는 현재 세계 24개국의 70여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에야 컴패션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그리고 2003년엔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가 결성되면서 이젠 다른 나라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10개 나라 중 하나로 위치가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 1명당 월 3만 5000원씩을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국컴패션은 “행정·홍보비용은 최소화해 적어도 후원금의 80%는 대상 어린이에게 지원된다”고 말했다. 성탄절 다음날이었던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엔 250여명이 몰려 발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였다. ‘한 아이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를 주제로 한 이날 모임은 한국컴패션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릴레이 파티’.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컴패션의 활동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일종의 ‘후원의 밤’ 격인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한국컴패션의 홍보대사를 맡은 탤런트 신애라씨의 필리핀 소녀 후원 체험담 등이 이어졌다. 지난 11월 자신이 후원하는 필리핀 어린이를 만나고 왔다는 신씨는 “20대에 벌써 다섯 아이를 둔 어린 엄마가 제 손을 잡으며 우는 지 웃는 지 모를 표정을 지은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인 목사는 “50년대 이후로 외국으로 입양간 한국 어린이가 2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이제 우리가 직접 입양하지 않더라도 후원금을 통해 전세계 20만명의 어린이를 우리가 키울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근처 포장마차에서 공수해 온 떡볶이와 어묵 등으로 저녁을 때운 이날 모임에서만 77명이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4100명의 후원자가 한국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4350명의 어린이의 생활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릴레이 파티’ 지원자도 잇달아 5회 파티까지 예정돼 있다. (02)743-3550, www.compassion.or.kr
(2005.12.29)

한국 전쟁고아 돕던 ‘컴패션’ ‘한국컴패션’결성, ‘보은’ 나서 후원자 4100명 1대1 결연으로 세계 4000여명 돌봐 [조선일보 김한수 기자] 1952년 어느 겨울날, 미국인 스완슨 목사는 한국의 거리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트럭이 부지런히 오가면서 뭔가 쓰레기 더미 같은 것을 치워갔던 것. 자세히 보니 트럭이 싣고 가는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동사(凍死)한 전쟁 고아 어린이들의 시신이었다. 스완슨 목사는 미국에 돌아가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단체 이름은 ‘컴패션(Compassion)’ 즉, ‘불쌍히 여김’ ‘고통을 함께 나눈다’로 정했다. 이후 컴패션은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국가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해왔다. 지원방식은 수혜 어린이와 후원자의 1대 1 결연방식.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내면 컴패션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 어린이들이 아침부터 학교에 다녀온 후 숙제지도와 저녁식사까지 제공하며 부모를 대신해 양육해주며 대학 교육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도움을 받는 어린이는 현재 세계 24개국의 70여만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에야 컴패션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그리고 2003년엔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가 결성되면서 이젠 다른 나라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10개 나라 중 하나로 위치가 바뀌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 1명당 월 3만 5000원씩을 지원하는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한국컴패션은 “행정·홍보비용은 최소화해 적어도 후원금의 80%는 대상 어린이에게 지원된다”고 말했다. 성탄절 다음날이었던 지난 26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엔 250여명이 몰려 발디딜 틈 조차 없을 정도였다. ‘한 아이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를 주제로 한 이날 모임은 한국컴패션을 후원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릴레이 파티’.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컴패션의 활동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일종의 ‘후원의 밤’ 격인 이날 모임에서는 최근 한국컴패션의 홍보대사를 맡은 탤런트 신애라씨의 필리핀 소녀 후원 체험담 등이 이어졌다. 지난 11월 자신이 후원하는 필리핀 어린이를 만나고 왔다는 신씨는 “20대에 벌써 다섯 아이를 둔 어린 엄마가 제 손을 잡으며 우는 지 웃는 지 모를 표정을 지은 것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정인 목사는 “50년대 이후로 외국으로 입양간 한국 어린이가 2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이제 우리가 직접 입양하지 않더라도 후원금을 통해 전세계 20만명의 어린이를 우리가 키울 수 있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근처 포장마차에서 공수해 온 떡볶이와 어묵 등으로 저녁을 때운 이날 모임에서만 77명이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4100명의 후원자가 한국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4350명의 어린이의 생활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릴레이 파티’ 지원자도 잇달아 5회 파티까지 예정돼 있다. (02)743-3550, 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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