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06.04.28)

영화배우 차인표의 가족사랑이 지극하다. 입양아를 키우고 있는 아내 신애라를 대신해 국제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차인표는 오는 29일 어린이 구호기관 ‘한국 컴패션’이 주최하는 ‘비전트립’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로 떠난다. 차인표는 오는 5월 4일까지 5박 6일 동안 인도에 머물며 ‘컴패션’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한편, 복주머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행사를 벌인다. ‘비전트립’은 컴패션 회원들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는 행사로 매년 수차례 벌어지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에도 차인표 이외에도 각계의 CEO 등 후원회원이 다수 참석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차인표가 ‘한국 컴패션’의 홍보대사인 신애라를 대신해 국제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원래 나는 ‘컴패션’과 별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아내 신애라가 영화촬영과 육아로 시간여유가 없어 내가 대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또 “영화일정 때문에 아이들을 희생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국 컴패션’ 관계자도 “신애라는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나 이번 행사에 참여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올해초 둘째아이 예은이를 공개입양해 우리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한국컴패션’에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신애라 본인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왕성한 활약을 보여왔다. 〈경향신문 :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

(2006.04.28)

영화배우 차인표의 가족사랑이 지극하다. 입양아를 키우고 있는 아내 신애라를 대신해 국제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차인표는 오는 29일 어린이 구호기관 ‘한국 컴패션’이 주최하는 ‘비전트립’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로 떠난다. 차인표는 오는 5월 4일까지 5박 6일 동안 인도에 머물며 ‘컴패션’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한편, 복주머니를 만들어 선물하는 행사를 벌인다. ‘비전트립’은 컴패션 회원들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을 현지에서 직접 만나는 행사로 매년 수차례 벌어지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에도 차인표 이외에도 각계의 CEO 등 후원회원이 다수 참석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차인표가 ‘한국 컴패션’의 홍보대사인 신애라를 대신해 국제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원래 나는 ‘컴패션’과 별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아내 신애라가 영화촬영과 육아로 시간여유가 없어 내가 대신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또 “영화일정 때문에 아이들을 희생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국 컴패션’ 관계자도 “신애라는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왔으나 이번 행사에 참여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올해초 둘째아이 예은이를 공개입양해 우리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한국컴패션’에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하는가 하면, 신애라 본인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왕성한 활약을 보여왔다. 〈경향신문 :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